▣우산정사 한옥의 향기/우산정사 포토사랑방 72

접시꽃 당신 - 떠나간 그대 / 단양한옥마을 우산정사 단양펜션

마당에 있는 작은 연못에 연꽃이 피었다. 붓끝에 머금은 연분홍 물감 같더니... (증송연화편 - 보내신 연꽃송이 초래작작홍 - 붉은빛 작작터니) 만개하고 나니 순백으로 변했다. (사지금기일 - 떠난지 몇날인가? 초췌인여동 - 나처럼 여위었어라 / 충선왕 애사中에서) 물그늘 아래 붕어들은 ..

화초 고양이 달타냥 - 단양한옥민박펜션 우산정사의 여름

우산정사의 여름의 열음 한동안 컴퓨터가 속을 썩여 몇주 묶었던 사진들을 꺼내어 일상의 비망록으로 마구잡이로 올려본다. ㅇ 소백산 운무 단양한옥마을에서 보는 아름다운 풍경중에 소백산 운무를 빼놓을수가 없다. 사진은 누마루에서 보는 용산봉 방향의 운무 ㅇ끌림 카페 - 아평 삼..

서각 현판 달기, 6월에 찾아온 친구들 - 우산정사

단양한옥마을 우산정사 ㅇ 항아의 초여름 - 잔디, 화초, 수목, 채소에 물주고 풀 뽑고 가꾸는 일상으로 하루를 다 보낸다. ㅇ 준공 1년, 마루 1년 작년에 준공을 앞두고 한공정이라도 줄이고 싶은 욕심에 남에게 맡긴 마루공사가 결국은 1년이나 지나서야 내 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주, 누..

아름다운 사람들 - 한옥민박펜션 우산정사

단양한옥마을 우산정사 수도가 옆에 만든 작은 정원연못에 붕어들이 놀고있다, 수련과 부레옥잠의 물그늘이 있어도 한낮에는 더위를 피해 바위틈으로 숨어 나오지 않다가 선선해지는 저녁무렵에야 10마리가 다 보인다. 황토색 개구리도 한마리도 터를 잡은듯... 처음 삽질을 할때는 한반..

죽순과 굴뚝의 성장기 - 한옥민박 우산정사(단양한옥마을)

한옥민박 펜션, 단양한옥마을 우산정사의 일상 ㅇ죽순의 성장기 - 친구로부터 선물받은 검은대나무(오죽)에서 죽순이 나온 것을 확인한 날은 5.15일 - 집게 손가락만 했다(5월 15일) - 5일후인 5월 20일에 보니 다섯마디가 되었다. - 정말 하루에 한대씩 크나보다 - 5월 21일 - 쑥쑥 큰다 - 5월 22..

단양한옥마을 우산정사에 피는 꽃들

5월 첫주 연휴를 맞아 우산정사에 많은 꽃이 피었다. 먼저 손님으로 꽃같은 분들이 다녀갔다. 오누이 같은 부부가 오시어 하룻밤 묶고 가시기 전, 누마루에서 꽃차 한잔으로 환담을 나누고 헤어졌고, 다섯식구가 오시어 이틀밤을 묶어가신 단란한 가족들은 향기로운 자취를 남기고 가시..

해당화 피는 봄 - 우산정사 한옥민박

단양한옥마을 우산정사 ㅇ 담장밑에 해당화가 피었다. ㅇ 달포전에 마당과 뒤곁, 앞길에 심은 나무들에서 벌써 봄꽃들이 피고 지고있다 - 이번에는 해당화가 피었다. ㅇ 서울에서 온 가족들 -큰누님 가족 8명, 작은누님 가족 3명, 그리고 큰아들 가족 4명이 놀러왔다. ㅇ 마당에서 삼겹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