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단독종주/백두대간 산행기
宇山의 백두대간 남진 단독종주 제25일차 봉황-신의터재 16.76km
▶ 날짜 : 2009. 9.6(일) [맑음]▶ 구간 / 거리/ 소요시간 : 봉황산~신의터재 / 16.76km / 7시간 30분 (접속 1.5km 포함)*봉황산-(4.71km)-화령재-(1.87km)-윤지미산-(4.41km)-무지개산-(4.27km)-신의터재▶ 누계 : 백두대간 1,600km, 남한구간 790km중 524.39km
▶ 근산 | 봉황산에서 야영후 출발하여 근산정보 없음▶ 이산 | 신의터재-서울ㅇ 신의터재(13:15)~화동면(13:35) 20분간 도보 1.5kmㅇ 화동면 시내버스(14:00)~상주(14:30) \2,300원- 배차시간 : 약 1시간 간격으로 자주 있음ㅇ상주 고속버스(15:00)~동서울(18:00) \12,700원
▒ 식수, 야영지
▶ 식수 보충ㅇ화령재 부근 민가 많음-sbs 주말 프로그램 준비하는 집에서 식수 보충ㅇ신의터재 우측 화동면 방향으로 5분거리에 민가 있음
▶ 야영 장소ㅇ 봉황산 정상에서 야영함(사진)-다소 좁지만 하늘과 가까워 환상적임ㅇ화령 정자에서 야영가능 ㅇ신의터재에도 정자가 있어 야영 가능
* 일출과 보름달의 만남* 솔방솔방 오솔길* 꺼져가는 마루금* 인생의 허기▒ 포토 산행기 [봉황산 정상의 아침]-9.6(일) 새벽네시반 알람소리에 일어났다가 일출을 보고 가려고 다시 잠을 청하는데머리맡이 소란스러워 고개를 들어보니 불빛 세개가 천막안을 들여다 본다. 헤드랜턴 불빛 세개가 마치 외계인 같다. 이른 새벽에 올라온 등산객들이 좁은 공간에서사진 찍느라 야단이다. "잘 나왔나? 잘나왔다!" 조금후 소리들이 화령쪽으로 멀어져 간다이 구간이 통제구역도 아니고, 또한 일출을 보러 온것도 아니라면 야간산행을 뭐하러 하나?아마도 밤하늘의 별을 보기위한 산행인가보다. 별산행은 지리산과 설악산인데...[서쪽으로 옮겨간 보름달]-밤새 내 잠버릇을 지켜보았을...
▶ 갈령삼거리~봉황산~신의터재 대간 마루금 [산 굽이굽이에 운무가 고이기 시작한다]-신의 부분창조가 시작된다 [새벽 들국화는]-누구를 기다리는 걸까? 그림같다> [둥근 달이 떠있다]-서쪽 하늘에서 일출을 기다린다 [일출시간이 지난 것 같기도 한데...] [드디어 솟는 해]-지구가 돈다... [일출]-바다가 잘 씻어서 올려보냈다 [진기한 광경]-동쪽에는 해가 [같은 시각, 서쪽에는 둥근 달]-다시 못볼 희소성있는 풍경 [산불감시초소]-봉황산에서 화령재 가는 길산불감시초소 사다리를 올라가 보니 문을 잠가놓았다 [화령재 가는 길에 보이는 화령(화서면)]-아침나절 마을 풍경 [아침 햇살] [문화식당의 홍보간판] -0909님의 정보에 의하면 2만원에 택배까지 무료 아주 값싼 여관이라서 이용해볼만 하다 [화령재 도로가 보인다] [친절한 아저씨와의 만남]-새로 짓고 있는 집에서 식수 보충식수가 다했고 민가를 찾아 좌측으로 내려가다 집을 짓고 있는곳에 다다랐다. 한창 내부 공사중이던 아저씨는 나오지 않는 물을 살려 보겠다며양수 모터를 손을 보아 식수를 보충해 주셨다. 냉커피도 한잔....SBS의 주말 프로그램을 이곳에서 진행한다고 해서 바쁘시면서도 지친 산객을 위해 수고를 해주셨다. 다시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도로를 따라 화령재 가는 길의]-코스모스 [화령재 320m]-정자도 있고 소공원도 있고 야영하기에 좋다 [윤지미산 가는 길의 고속도로]-청주-상주간 30번 고속도로대간길은 한동안 이 고속도로와 함께 가며 굉음을 즐긴다. [까실 쑥부쟁이] [윤지미산에 올랐다 538m]-백두대간 리본, 그중에 하나 "수원 한배 산악회" [아침겸 점심시간]-행동식으로 식사최근 취사도구 없이 주로 빵으로 칼로리를 보충하며 산행한다제과점 빵1개, 항아가 싸준 사과 반토막, 참치캔 하나의 성찬이제 배낭에는 빵하나, 사과 반토막이 남아 있다 [잔대]모싯대와 닮은 금강초롱보다는 작은... [신의터재까지 5.2km남았다]-이번 구간은 윤지미산을 제외하면 거의 평지나 다름없는 낮은 구간이다.백두대간이 꺼져가고 있다. 고도의 난이도가 쉬운 솔방솔방 걷는 오솔길이 대부분이다숲길로 이어지다 보니 조망이 안된다. 그러나 한적하고 쾌적한 숲속을 걷는 즐거움이 있다. ▒ 산행지도
▶ 전유석님 홈에 공개한 지도. 필요하신분은 댜운받으면 커집니다.(화령재-신의터재-지기재)
해는 동산을 넘어도 숨이 가쁘지 않고, 구름은 하늘을 가도 허공에 자취가 없고, 황혼은 저녁을 태워도 불꽃이 없고 달은 까만 밤을 지나도 하얗게 빛나는데, 인생은 나이 먹을수록 허기져 하다가 죽는다...... / 宇山
▒ 남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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