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정사 한옥대문 만들기 - 6 서까래, 개판, 평고대, 합각부 등 지붕부재 치목
ㅇ 한여름 햇살이 점점 뜨거워지는 7월초, 1~2단계 치목을 끝냈다.
1단계 : 기둥(주기둥, 보조기둥), 상하인방, 창방, 소매받이, 신방목 등 (대문 몸통)
2단계 : 주두, 소로, 공포(살미&첨차), 뜬창방, 주심도리, 출목도리 등(공포 골격)
ㅇ 솟을삼문이라서 가운데 높은 두기둥과 양쪽 낮은 두기둥이 있는데
네군데 공포를 모두 치목하고 마당에서 가결구 해보았다.
ㅇ솟을대문의 큰기둥과 작은기둥의 공포 연결도면 (무척 고심해서 만든 설계도)
ㅇ3~4단계 치목은 곧이을 입주, 상량을 전후로 시간나는대로 잠깐식 치목하였다.
즉 대문을 결구해가면서 후속 치목을 병행했다.
3단계 치목 : 서까래, 부연, 평고대, 개판, 박공 등 (지붕 완성 및 기와공사를 위한 마감)
4단계 치목 : 판문, 띠장, 빗장걸이, 둔테 등 협문과 간판, 8각 중앙문
(솟을 삼문-출입문, 간판문, 중앙대문)
ㅇ풍접초(족도리꽃) 화사한 앞마당
ㅇ서까래, 평고대, 개판 등 치목
ㅇ서까래는 굴도리(둥근 나무)로 하지 않고 납도리(각진 나무)로 하였다.
지붕마감에도 좋고 치목하기도 편리해서 사각 서까래로 하였다.
-12자 부재를 대패질하고 잘라서 서까래 만들기
ㅇ평고대 치목 (지붕은 부연을 올린 겹처마로 하였다)
-초매기 (홑서까래용) 6개와 이매기 (겹써까래용) 6개를 만들었다
ㅇ개판 (서까래를 덮는 판재)은 잣나무 열두자 짜리
- 대패질하고 잘라 놓기
요즘은 서까래 사이를 회벽으로 하지 않고 개판(잣나무 홍송) 원목이
방에서 올려다 보았을때 보이게끔 많이 한다. 연등천장을 더 아름답게 해준다.
ㅇ박공 (합각부 부분)도 8개 치목
ㅇ부연(겹처마용)과 부연 칸막이 판재 치목
ㅇ부연 48개
ㅇ 다음주에 본격적을 시작할 대문 입주, 상량을 위해 잠깐 짬을 내어
기초 콘크리트 위의 신방석에 신방목을 앵커볼트로 연결하여 나사로 고정해 놓았다.
-사진은 출입문 쪽의 하인방(문지방)에 대문기둥을 결구하기전 모습이다.
저 주먹장 양옆으로 기둥 하단의 양 쌍갈장이 들어와 결구된다.
ㅇ판문 일체는 추후 완성하여 대문에 설치한 사진으로 갈음하기로 한다.
- 왼쪽 간판문, 중앙 대문, 오른쪽 출입문으로 구분했다.
ㅇ 날이 나는대로 시간 나는대로
- 장마철과 여름시즌(펜션)이 연이어 지는...어느 날 오후.
ㅇ우산정사 한옥펜션 숙박문의 HP 010 917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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