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필리핀

리잘공원, 산티아고 요새 그리고 약장사가 아니라는...

woosanje 2014. 12. 7. 21:51

필리핀 리잘공원, 산티아고 요새 (20141130)

 

ㅇ필리핀의 마지막 날, 다이아몬드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 배낭 맨 키작은 남자가 필리핀가이드 "바비"이다.

 

ㅇ 관광버스는 리잘공원으로 안내한다.

 - 스페인 점령시절 독립운동가 리잘을 처형한 장소라는데 공원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바로 이동했다.

 

ㅇ인근에 있는 산티아고 요새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는 일행들

 

ㅇ 16세기 빛바란 건물옆에 보이는 나무가 흑단이란다.

- 이 검은 목재로 나비장 이음을 하니까 멋스럽던데...

 

ㅇ 아래 사진은 내가 만들어 본 "나비장 이음" 다목적상이다 - 객실방에 비치

 

ㅇ "노니"라는 나무의 열매

 

ㅇ 벽안(푸른눈)이라는 뜻의 인트라무로스는 16세기 스페인 사람들이 거주하는 도시라는데 그 중

산티아고 요새에 들렀다 

 

ㅇ 동서양 고금을 막론하고 성 입구에는 물웅덩이를 파서 적의 침입에 대한 방어수단으로 썼으니

이름하여 해자라고 한다. 해자에 연꽃이 피었다.

 

ㅇ 가이드 곽의 친절한 설명

 

ㅇ 이곳에서 사자밥이 될뻔한 리잘이 쇠사슬에 묶인 채로 지금의 리잘공원까지 걸어간후

처형되었다고 하는데 그 때 걸었던 발자국을 동판으로 만들어 놓았다.

- 리잘의 종종걸음이 보이는 듯...

 

ㅇ 일행들의 사진 한장

 

 

ㅇ 항아도 한장 

 

ㅇ 이 후로는 면세점 쇼핑이 시작되었는데...

가이드의 잘 기획되었을? '가이드 스토리보드'와 멘트속에서 짐작한 바와 같이 라텍스도 천연진주도

토산품도 아닌 미국 FTA에서 인증한 각종 영양치료예방제라는 이름도 없는 상표있는 약들을

일행들이 아주 많이 샀다. 그래도 "약장사가 아니라"고 강조하던 멘트가 생각난다. ㅎ

- 면세점에서 품절되었다는 '조이풋'과 '타운망고' 그리고 '흑단제품'은 이곳에 들러 샀다.

 

ㅇ여행가방을 가득 채운 일행은 필리핀 항공편으로 고국을 향해 비행한다.

- 이번 여행의 인상을 두가지로 요약한다면

하나는, 청주에어라인의 일정계획, 관광지 선택, 식사, 숙박, 가이드 등 모든면에서 '매우만족'서비스를

받았으니 청주에어라인의 정봉기 대리께 감사드린다.

또 하나는, 가이드 곽(일명 화염방 곽)의 단정한 용모, 진솔하게 특별한 케이스로 안내한다는 멘트,

그리고 조그마한 선물 하나씩을 준비해서 나눠주는 등의 베테랑 가이드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것.

그만큼 우리일행은 특별한 가이드를 받았고 또한 거기에 상응하는 특별한 왕창쇼핑을 했다고 생각한다. 

 

우산정사(단양한옥마을 내) 한옥민박팬션 문의 : 항아HP 010-917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