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민박을 막 시작하고 적응하다보니
아쉽게도 첫손님과 두번째 손님들의 체취랄까 향기로운 흔적을 많이 놓치고 말았다.
오늘 세번쩨 손님을 맞이하고보니
딱 한줄, 딱 한컷이라도 가급적 남긴다면(초상권과 사생활 보호는 기본...)
먼 훗날 추억의 한페이지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비망록을 한줄씩...
ㅇ 우산정사의 첫손님
- 집앞 개울가에 내려간 아이들 (원경이라서 뽀샵을 약하게 처리했다)
- 한옥학교 동기분의 소개로 오신 두 가족, 우리로서는 잊을 수 없는 첫손님이었다.
밤늦게 마당에서 정담을 나누다가 내가 조율도 안된 기타를 들고나와
구세대의 뽕짝 멜로디를 들려주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오버한 느낌...
- "오늘 리플로 소식주시어 매우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 스토리를 시작합니다.ㅎ"
ㅇ 두번째 손님의 차 (일가족 세명)
- 아쉽게도 예쁜 태연이의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 태연이는 무척 도도?하고 당당했다. 특히 아빠한테...
ㅇ우리 막내 며느리 민정이와
ㅇ 아들 수한이
ㅇ 회사 생활에 무척이나 참 많이 바쁜것 같은데 내려와서 하룻밤 효도를 하고 바람같이 올라갔다.
- 일주 또는 이주후에 또 온다니까...
ㅇ붓걸이 DIY
- 틈나는대로 직접 만드는 가구, 집기들이 줄을 잇는다
오늘은 전통창호를 모방한 붓걸이를 만들었다.
- 묘한 대조를 위해 일전에 일러스트로 그렸던 금발미녀를 출력해 옆자리에 배치해보았다.
ㅇ세번째 민박손님 가족이 가져온 맛있는 구이요리
- 깔끔하고 맛깔나게 구워와 항아와 함께 저녁을 성찬으로 들었다
- 쇠고기, 돼지고기, 왕새우, 소시지....내가 좋아하는 것들
ㅇ세번째 손님들의 저녁만찬 풍경
- 큰딸부부와 막내딸과 함께 오신 천진난만?한 어머니...(뽀샵을 다소 진하게 처리했다)
ㅇ소백산 하늘은 황혼에 불타고 있는데...
- 우산정사의 여름은 간다
부기
ㅇ 누마루에서 아침 차 한잔으로 환담을 하고, 집 앞 개울에서 물놀이하는 커플
'▣우산정사 한옥의 향기 > 우산정사 포토사랑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효심이 갸륵한 딸 - 우산정사의 손님 (0) | 2014.08.26 |
---|---|
대형부채 - 송학도와 호소도 (0) | 2014.08.21 |
단양한옥마을 - 앞 개울가의 물놀이와 우산정사의 전통창호 (0) | 2014.08.18 |
예은이와 수림이의 작품, 그리고 나비장 이음 (0) | 2014.08.14 |
3학년 2반 반장과 잘 생긴 아들 둘 - 민박집 손님들 (0) | 2014.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