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한옥마을에서 운치있는 민박을...

"단양 한옥마을에서 운치있는 민박을..." 이라는 내용으로

얼마전 SBS TV(충북방송)에서 단양 한옥마을에 대한 보도가 있었다

-공사중인 한옥마을 전경-

이어 많은 뉴스 매체에서 비슷한 보도가 뒤따랐다.

오늘 단양 한옥마을의 공사 진도를 살펴보았다

 

단산가경 단심무궁

단양의 산천은 아름답고 붉은 마음은 무궁하다

단양군청에 들렀다가...

다

이하 사진 찍은 순서대로 한옥마을의 공정을 살펴본다.

 

9호 한옥 (단양한옥 학교장 댁) 기초 모습

 

10호 한옥 (김종복 댁) 기초 공사중

 

3호 한옥(정광오 댁) 내부공사중

창밖을 보니 한옥민박마을위원회 총무님과 위원장 사모님이 뒤꼍에서 나물을 캐고 있다

 

3호 한옥에서 바라본 소백산

 

 

5호 한옥 (박길봉 댁) 기초공사후 규준틀을 놓았다

빠르면 다음주에 입주, 상량까지 진행될 듯...

 

2호 한옥 (권태복 댁)

단양한옥학교 7기 동기인 권회장 내외가 오손도손 직영으로 나머지 작업을 하고 있다

-인방, 문선을 새로 맞추고 있는데, 마당에 깔 잡석을 부려 놓았다

 

4호 한옥 (박기숙 댁)

단양한옥학교 8기 대목수들이 지붕까지 마감을 해놓았다

이어 공사업체인 대송주택건설에서 내외벽 공사중이다

 

-현장에서 텐트치고 공사를 감독한다는 5호 한옥 박길봉씨 야전? 텐트가 보인다

 

1호 한옥 (장내길 댁)

가장 먼저 시작하여 가장 먼저 마무리한 1호 한옥의 아름다운 모습

- 검이불루, 화이불치 -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게...단양한옥마을의 모토랄까?

 

7호 한옥 (우원제 댁) 우리집 기초공사 모습이다

저멀리 삼각봉 넘어로 소백산 주능선이 흘러가는데 비로봉 정상쪽이 운무에 가렸다

우리집 옆이 3호 한옥, 그 뒤가 1호 한옥

 

3호 한옥, 1호 한옥 외벽 단장

 

내집이 순서는 8호지만, 7호 한옥의 법면 보강공사가 진척되어

순번이 6호 다음으로 조정될 것 같다. 6호도 오늘 보니 아직 기초도 안되어 있는데...

아무튼 곧 물목이 나오면, 목재 주문하고, 치목을 해야한다

한옥학교 10기(7월 입학예정) 후배들이 내집을 지을 것 같다.

9월 전후에서 본격적이 공사가 시작될듯...

 

-사진은 단양역사 안의 물레방아-

매주 목요일에 중앙선 기차를 이용해서 단양을 다녀온다.

단양도서관에서 산수화 그리기  두시간, 그리고 단양 한옥마을 현장을 둘러보고

귀경하는 목요 여행이다.

오늘은 모처럼 단양에서 근무하는 막내 아우를 만나 올갱이해장국으로 마음에 점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