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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물빛 고운 구채구-주자이거우의 선경[1] (20101022)

woosanje 2010. 11. 14. 13:25

[물빛 고운 구채구-주자이거우의 선경1] 중국여행 DAY4 (2010.10.22)


▩ '세속의 선경'이라는 구채구 관광.
-황룡에서 100km떨어진 구채구 인근의 천학호텔의 아침풍경 

아래 그림은 티벳족 자치구에 있는 구채구의 약도다. -셔틀버스를 타고 다니며 요소요소에 내렸다 타면서 관광하기에 편하게 구경할 수 있다. -Y자 형태에서 오른쪽의 임측구를 먼저보고 왼쪽 측자와구, 수정구를 관광한다.

구채구에 대한 지식백과 설명을 옮겨본다. "중국 쓰촨성(四川省) 북쪽 장족(藏族:티베트족) 자치주에 위치한 산악지대로 총면적이 720㎢에 달하는 해발 2140~4558m의 카르스트 지형에 수많은 폭포와 호수, 들쭉날쭉한 봉우리와 골짜기, 석회암과 울창한 원시림이 어우러져 “세속의 선경(仙境)”이라고 칭한다. 1992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었다" [네이버 백과사전]

장족과 함께 기념사진-처남댁 

항아와 펜더 

큰 처형의 장족 애인 

구채구 입구 -주자이거우라는 이름이 아홉개의 장족마을이 있는 곳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셔틀버스를 타고 임측구를 향해가는데 버스안에 우리 일행이 대부분이라서 셔틀버스 꾸냥이 중국어로 간단히 떠들고나면 우리 현지 가이드가 마이크를 넘겨받아 자세히 설명해준다 -임측구 상류에 내려서 담은 풍경, 물속에 비친 하늘이 더욱 맑다. 

항아의 올케와 큰언니 -앞에서 중국꾸냥이 떠든다고 표현했는데 중국인들은 참 시끄럽고 말이 많다 가이드가 하는 농담에 중국사람들은 열명이 관광하면 아홉명이 떠들고 한사람이 듣는다는데 그 설명을 듣는사람이 가이드라고 한다. 

맑은 물에 떠다니는 낙엽 

항아와 처제 

어느 신혼커플 

백조해, 팬더해를 거쳐 내려오다 보니까 여기가 가장 아름답다는 오화해 

우리는 결혼 30주년 기념 

다리를 건너며 보니 이 맑은 물에도 많은 물고기가 살고 있다. 

가을 단풍을 기대하며 왔지만 고산지대라서 단풍이 아름답지는 못하다. 

처제 내외 

오화해의 전경을 배경으로 

그 배경에 항아를 넣고... 

항아를 나뭇가지에도 넣어보고... 

물 맑은 오화해의 멋진 가을 

가을이가 물에 내려왔다. 물에도 가을이 있다 

오화해 

진주탄 폭포가는 길 나무 데크 양 옆으로 작은 물방울들의 요정들이 노래를 부르며 내려가고 있다. -전봇대로 사진에 담으면 아름답지만 아름다운 풍경은 사진에 담으면 반감한다. 

도란거리며 내려가는 초록빛 물색위에 잘익은 나무 열매가 빨갛게 대조를 이룬다 

달리는 물들이 모여 폭포를 준비한다. 

이윽고 시작되는 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나는 항아의 영원한 카메라맨. 찍사 

모처럼 항아와 둘이서... 

일행들 기념사진 

진주탄폭포에 대해 한글로도 설명해 놓았다. -설명문에 보듯 작은 것 같아도 낙차는 40미터... 

튀겨지는 물방울들이 진주알처럼 곱다고 해서 진주탄 폭포 

구채구 민속문화촌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휴게소에서 처제와 동서 

천년을 우려낸 장족의 차로 환영해주는 영약을 판다는 장족 가게에 들렀다 패키지 여행의 아쉬운 점은 관광시간보다 약장사에 데려가는 시간이 더 많은것 같다. 

장족마을에는 오갯깃발이 펄럭이는데... 

파란색은 물, 초록색은 나무, 붉은색은 불, 흰색은 구름, 노란색은 땅을 상징한다고... 

깃발을 자세히 보면 경문이 쓰여있는데 절에서 돈을 주고 인쇄해온 풍념경이라고 한다 -바람에 펄럭일때마다 경문을 읽는 상징이다. 

風念經이 바람에 펄럭인다. -나도 한때 바람경을 글로 적은 적이 있었다 

산도절도 붓다도 좌선에 들고 풍경홀로 바람경 염불하는 밤 무활자 허공저어 득음한 사연 바람결 설법인가 댕그랑 댕강 경쇠의 소리만행 보았다는듯 대웅전 붓다의 관음의 미소...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