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5.16일 19:17발 베를린행 유레일을 타고 다음날 아침 5.17일
프라하의 hlavni역에 도착하여 창밖을 바라보는 유랑객들-그중에 하나, 항아
도시간 야간열차의 쿠셋(6인용 간이침대칸)에서 밤을 보내고 1시간 연착했다
차장이 먼저 와서 유레일 패스를 걷어간다. 돌려주지 않을까 약간을 불안하다
경찰이 와서 여권을 유심히 검사한다. 눈을 마주치고는 왈 "OK"
호텔로 가는 메트로 티겟구입
하룻밤 묵어갈 호텔 DUO의 전경
룸에 들어가 다섯명이 우리방에 모여, 서울서 가져온 햇반3개와 컵라면
다섯개로 간단하지만 진한 성찬을 들었다.
오늘은 함께 다니기로 하고 로비에 둘러 앉아 포즈를 잡은 여성 유랑객들
-미영,승원,재완,정애,항아,예은,서령 미녀7총사
시내에 나가 거리에서 사먹는 재미
프라하의 봄이 있었던 바츨라프 광장을 지나-
광장이라기보다는 넓은 길이다
화약탑과 비슷한 건물인데 레스토랑이란다.
이 건물이 한 때 화약을 저장했던 탑이라고 해서 화약탑
화약탑 앞의 예은씨
두팔 벌린 정수씨
구 시청사 앞 광장에 있는 틴 성당 앞에서...
여기서도 식탐이 발동...
항아가 바베큐를 보고있다.nbsp;
한 접시에 200코르나-약 10유로&
오후 네시가 되어가자 천문시계 밑으로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매 시간마다 시계 오른쪽에 있는 해골이 줄을 잡아 당긴 다음
모래시계를 들어 올려 뒤집는다. 그러면 두개의 창문이 열리고
12명의 사도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밑에 두개의 원이 있는데 이것이 지구를 중심으로 도는
태양과 달의 궤도를 모방해 만든 천문시계라고 한다
천문시계를 실시간 플래시 만년시계로 바꾸어 보았다
골목길에서..
얀 후스 기념 동상앞에서...
몸은 어디에 버리고, 영혼과 껍질만 있는가?
어차피 인간의 육체는 음식물의 통로라 하지 않는가?
옆에 항아라는 통로가 서있다
상점앞의 동상과 프라하의 연인...
까를르 다리가 시작되는 곳에서 보이는 프라하 성
블타바 강 건너의 프라하성
까를교에서, 좌우측에 성자상들이 줄을 이어 있고
관광객들을 상대하는 장사꾼들이 많다. 카드 마술사도 보이고...
우리는 줄에 매달린 인형들
가이드 미영씨의 경쾌한? 비상- 정말 놀랄만큼 많이 뛰었다
메트로를 타고 이동..
등산전차 후니쿨라를 타고 공원위로..
원데이티겟으로도 탑승 가능.
파리의 에펠탑을 모델로 하였다는 전망대
젊은 일행들이 아이가 이쁘다고 너도 나도 사진을 찍자
아빠가 아예 아기를 건네주었다
다시 프라하의 중앙역 근처로 나와..
이 식당에 들어갔다가 자리가 없어 인근 식당으로 옮겼다
근처 미니 슈퍼에서 신라면을 사고...
체코의 맛, 프라하 족발-아주 먹음직스럽다
비프외 .
누들 요리와 맥주.
1인당 10유로의 성찬을 즐기고 야경을 보러 나왔다
어디선가 많이 보았던 유럽 도시들의 특이한 입체 낙서
다시 찾은 틴성당의 황홀한 야경
블타바 강 건너 보이는 프라하성의 야경
프라하의 봄이 없어도
프라하의 연인이 없어도
프라하의 야경은 살아있다
밤이 되면...
이국의 젊은이들이 들고 가는 등을 보니 한글로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써 있길래 급히 샷터를 눌렀다
벌써 초파일 되어가는가?-고국이 더욱 그리워 진다.
오페라의 전당
프라하의 봄은 보이지 않고, 프라하의 추위를 느낀다
동양에서 온 여행객들은 얇은 옷차림이고, 현지인들은 두터운 옷차림이다
알프스 위쪽의 유럽은 아직 겨울이 남아있다
호텔 듀오도 야경으로 우리를 맞이하는데
이국의 밤이 깊어간다
로비에서 무선인터넷이 가능한데
인터넷 속도가 얼마나 느려터진지 대한민국 컴머들은 속터져 죽을일이다
새벽 두시까지 겨우 사진 몇장 올리고는 닫아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