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Europe유럽여행기

해외여행 유럽편 Day2(20100513)-트라팔가의 쇳물 "런던이 싫증난 사람은"

woosanje 2010. 5. 15. 04:47

["런던이 싫증난 사람은..."] DAY 2 (2010.5.13)


▩유럽여행의 시발점, 런던에서 시작하기

카메라에 표시되는 시각을 수정치 않아, 처음 8장은 고국의 시간으로 표시된다. 날짜는 다행히 같고... 

영국 런던의 관문, 히드로 공항에 내려서 버스를 기다리는 일행들. 현재시간 5월 13일 08시 48분이다. 이곳은 섬머타임 실시로 서울보다 8시간 느리다.

유럽 날씨가 서울보다 많이 춥다. 모두가 두꺼운 옷을 꺼내 입었다

히드로공항에서 런던 시내로 달리는 차창에 보이는 풍경

우리 일행이 온다고 런던이 드물게 청명한 하늘을 준비해 놓았다. 

런던 시가지, 사진에 보듯 운전석은 오른쪽에, 주행은 좌측 차선으로...  

옆에 달리는 차는 이층버스. 런던에 이층버스가 많은데 특히 CITY SIGHTSEEING TOUR BUS는 이층위에 무개층이 더 있다 많은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런던 중심가를 서에서 동으로 관통한 버스는 템즈강을 건너 BRITANNIA HOTEL (INT)에 일행을 풀었다

호텔의 규모가 크다. 다음날 아침 뷔페장인 레스토랑의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타국, 자국의 관광객들이 꽤 많았다 

사진은 항아와 일행중 한명인 예쁜 서령이...

호텔에 짐을 풀고 카나리 와프역 가는 길에 템즈강을 건너는 다리  

런던의 지하철은 UNDER GROUND라고 표시하는데 국철을 포함 13개 레인이 1에서 6존으로 구분하여 요금을 적용한다 지하철 노선도를 보니 국철 1레인이 추가로 건설중에 있다 

모두가 표사는 실습, 나는 신용카드로 구입. 안내에 따라 누르다 보니 여기서는 비밀번호를 PIN이라고 하네?

JUBILEE노선을 타고 웨스트민스터역으로 가는 길의 기대에 찬 일행들 유럽의 지하철은 폭이 좁고 아기자기하다 일행의 남자들은 영국인 보다 더 신사다운지 모두 서서가고 여자들만 앉아있다 

지하철 역을 나오자 보이는 국회의사당의 큰 시계탑 빅벤과 일행을 위해 수고가 많은 김미영 팀장이 얼굴이 쏙 빠졌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뒷태 

런던도 식후경-모두가 배가 고프다고 해서 차이나타운으로 가는길에... 다우닝가 10번지인가 수상관저를 구경하고 조금 지나치다 보이는 2차대전의 여인들이라는 작품... 

몇 미터 더가니 호즈 가즈라 하는 곳이 나오는데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을 위해 이곳에서 근위병들이 출발한다고... 매달리는 항아와 관광객에 시달리는 근위병 

트라팔가 광장에 가까이 가면서 담은 사진 

극장가를 지나면서 일행중 일부가 예약을 했다-오페라의 유령 

예약 티겟 

차이나 타운과 

그 직전의 미사토-값싸고 양 많다고 유랑객들에게 소문난 집 

잠깐의 기다림과 수다 

이집의 유명한 메뉴-돈까스로 주문, 값은 6.2파운드 

일행과 헤어져 항아와 둘만의 본격적인 나들이 

내셔날갤러리를 들리니 한국인을 위한 안내책자를 나누어준다 항아가 워낙 박물관,미술관 등 고리타분한 것을 싫어하고 생동감있는 것들을 좋아하다보니 미켈란젤로고 뭐고 이름난 화가들을 완전히 개무시하고 5분만에 나와 트라팔가 광장에 내려서니 오른쪽에서는 마술사가 열연중이고...

바로 5미터 옆에서는 데모중... 우리의 직업을 보장해 달라 

트라팔가 광장의 분수대에서 항아 

나도... 

이번 여행길에는 사진도 좀 찍어본다. 트라팔가 해전에서 포획한 전리품을 녹여만든 동상들 그중에 하나 사자상... 

버킹엄 궁전 가는 길의 성 제임스 파크 

잔듸밭에는 하얀 데이지 같기도 한 앙증맞은 꽃들이 많이 피어있다nbsp;

독서중? 讀破萬券始通神 - 소동파 

큰 나무 아래 

청설모 

버킹엄 궁전앞 

 

 

그린파크 역에서 출발하여 워터루역을 지나 사우스와프역으로 가서 템즈강을 다시 건너며 보이는 노천 카페 

유럽의 강들은 한강보다 작은데 배는 많다 

 

세인트 폴 대성당 앞에서-입장료 12파운드 

여행중에 시간을 내어 사진을 올리고 여행기를 쓴다는 것이 얼마나 촉박한 것인가를 알겠다.

타워게이트웨이 역에서 일행들과 20: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둘이서 먼저가 스타벅에서 기다리다가 항아가 아프고 졸립다고 해서 먼저 들어왔다 호텔룸에서 보이는 풍경에 잡힌 경전철의 모습 덕분에 여행기를 정리할 수 있었다 노트북을 켜니 무선랜이 5개 잡히는데 그중에 두가지가 PIN없이 사용가능하다 관광객이니까 부담없이 신세를 진다nbsp; "영국이 싫증난 사람은 인생이 싫증난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야말로 과찬이다 오늘 화창한 날씨에 런던 사람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혼잡을 더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