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유럽편-파리 경유] DAY 1 (2010.5.12) ▩세계일주 대륙별 해외여행 첫날의 우여곡절
세계일주 단독 배낭여행을 수정, 아내와 함께하는 대륙별 해외여행으로 시행한다 우리부부의 결혼 30년주년 기념여행이다 아이슬란드 화산재 영향으로 출발이 지연되어 파리에서 부득이 일박하고 다음날 일찍 영국으로 건너가 유럽 여행을 시작하기로...그나마 떠날수 있어 다행이다. | ||
▩장거리 비행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에어프랑스는 동해로 나가 블라디보스톡 상공을 지나 러시아 북쪽으로 해서 핀란드 네덜란드를 통과 파리로 향했다 가끔 비행정보를 보니 시속 900km, 고도 만미터, 기외 온도 영하 58도(섭씨), 항속거리 약 9천여km이다
우리 부부가 앉은 행에 좌석 두개가 비어 침대칸 처럼 사용하며 번갈아 누웠으나 잠은 많이 설쳤다 | ||
▩단체배낭일행
내일여행사에서 시행하는 단체배낭여행 심포니에 참가하였다 배낭여행이다 보니까 우리 부부 빼고는 참가자 모두가 1980년대생으로 우리 아들들 또래이다 우리 부부, 우산이 56세, 항아가 51세이니 부부합산 107세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누구보다도 청춘이다 | ||
▩영국, 런던을 향하여
유럽은 저녁 9시가 넘었는데도 날이 밝아 해어스름이다 열시 넘어 도착한 호텔에서 잠을 자는둥 마는둥 하다가 그래도 첫날밤을 보내고... 새벽 네시에 일어나 준비해서 런던행 07:30발 비행기를 타기위해 드골공항에 다시 섰다 이제 런던에 도착하면서부터는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리라 본다. 세계일주여행의 첫 대륙이자 나에게는 두번째 방문인 유럽의 여행은 이렇게 어수선하게 시작되었다 | ||
에어프랑스로 인천출발 2010.5.12(수) 14:30, 파리 도착 19:50-시차 감안 약 12시간 비행 파리 도착후 인근 숙소로 이동, | ||
[숙박] ▩ 파리, 베스트 웨스턴 호텔 (2010.5.12)
층수 계산이 특이하다. 아래층부터 시작하여 HALL, 0층, 1층, 2층, 3층...... 사진에 찍힌 시간이 국내시간 기준이다. 런던부터 현지시간으로 바꾼다 | ||
[먹거리] ▩ 기내식
12시간의 장거리 여행, 처음 나온 기내식, 간식도 자주 나왔다 저녁은 빵, 다음날 새벽의 아침은 서양식 도시락 대용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여행기를 작성하자니 불편함이 많다 한국은 아이티 강국답게 공항에서 프리로 가능... 파리는 호텔에서 유료, 영국은 신사답게 호텔방에서 무료 무선인터넷이 몇개가 잡혀서 우선 여행기 작성중이다. 고국은 새벽 다섯시가 넘었고 여기는 밤 아홉시가 넘어 막 어두워진다. 런던탑과 타워브릿지 야경을 보러 갈 시간인데 항아가 아파서 자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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