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48

초생달 두들기는 다듬이 소리 - 우산정사 한옥펜션

장미꽃 붉게 타는 우산정사 한옥 마당 장안일편월(長安一片月) 서울엔 초생달 뜨고 만호도의성(萬戶擣衣聲) 집집마다 다듬이소리 /이백의 시귀중... 지인이 선물로 준 다듬이 방망이. 고마운 마음을 담아 한자를 써 넣었다 [장안일편월 만호도의성] 노끈으로 묶어 누마루에 걸어 놓았다. "..

연밥 따서...충북 단양 한옥펜션 우산정사

연꽃이 피고 지고 또 피고 지고 연밥이 무르 익어 연씨가 보이면 연씨 아홉개를 떨궈내고 하얀 솜이나 휴지로 채워 넣은 후 물감으로 색을 입히면 그냥 걸어놓아도 예쁜 소품이 된다 목화솜과 함께 민화 위에 걸어 놓았다 오랫만에 오시는 빗님 이렇게 반가울 水가... 백일홍도 활짝 웃는다 나도 -_- 단양 한옥펜션 우산정사 - 하얀 솜이불, 예쁜 정원 2인실 12만원, 4인실 22만원 숙박문의 HP 010-9170-0823

떨어진 꽃은 줍지...단양한옥펜션 우산정사의 꽃여름

"떨어진 꽃은 줍지 않는다"지만... 나는 "떨어진 꽃은 물에 띄운다" 꽃을 좋아하는 항아가 온갖 꽃을 가꾸고 있다 -요즈음 피는 꽃은 봉숭아, 과꽃, 백일홍, 배롱(목백일홍), 풍접초(족도리꽃), 채송화 솔잎금계국, 분홍낮달맞이, 분홍찔레, 초회화, 안개꽃, 끈근이대나물, 백합, 나리 금계국, 한련화,,,등 등 등 홍실, 청실 전경 길 건너 개울가는길에 심어 놓은 꽃범의 꼬리 - 우산정사 전경- 거실에서 보는 목백일홍-배롱나무 백합, 풍접초, 백일홍의 어울림 한 여름에 매화꽃(등)도 피었다. 수박(등)도 열리고... 올 여름 가뭄속에 집앞 개울물이 또랑물이 되어간다 이 사진은 작년에 피었던 바나나 -올 봄 추위에 동해를 입어 지금은 볼수 없는 바나나 (2017.8월 사진-바나나 죽으니 항아가 꽃밭 더 ..

단양 우산정사는 보물로 가득한 곳 - 민지의 손편지

우산정사는 모두가 보물~ 작년 가을에 놀러 온 민지가 떠나면서 손에 쥐어준 손편지는 내게 보물이 되었다. 가을 하늘이 높아서 한뼘이나 더 멀어보이는 시월 초에 찾아온 민지와 민서 자매. 다실에서 민지, 민서와 두자매의 아빠와 함께 앉아서 기타로 동요 몇곡을 연주해 주었는데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