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정사 한옥의 향기/우산정사 포토사랑방

우산을 짊어지고 가는 아이 - 우산정사 한옥펜션

woosanje 2015. 10. 12. 21:30

단양한옥마을 우산정사의 일상 비망록

 

너무 무거운 우산

두살된 손자(우완)가 우산을 어깨에 걸머지고 나들이를 나갑니다. 왜일까요?

 

마당에서는 놀러온 아이들이 어울려 놀고 있습니다

 

한 아이 어머니가 아이에게 활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모아놓고 투호 시범을 보이고 있는 분도 보이네요

활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뒤곁에 곤장맞는 체험장을 만들어 놓았는데 아무도 그곳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군요.ㅎ

 

 

이날 추워진 날씨에도 마당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는 세가족을 위해

마당에 모닥불을 피워주었습니다

 

처마밑에 조명도 밝히고 파라솔 아래에 한지등 불도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오신 세 가족이 밤이 늦도록 정담을 나누고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신 손님들과 우리 가족들이 함께 어울렸습니다

 

훌라후프 최고수가 된 린이는 칭찬에 더욱 신이 났습니다

 

우린 생일 축하합니다

 

누나의 생일 케익과 들꽃을 보는 완이의 눈매가 심상치 않네요

모두들 누나만 축하애주고...

 

셋째 손녀(우윤)도 난생?처음 할아버지,할머니를 보러 내려왔습니다

 

어느덧 젖살이 통통이 오르고 있습니다

첫애를 본 작은아들 내외가 윤이 돌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모두들 윤이만 예뻐해주고...

 

완이는 우산을 질머지고 동네 한바퀴 마실 갑니다.

누나만, 윤아만 예뻐해주는 어른들을 뒤로하고 넓은 세상으로 나갑니다

 

비의 이름을 다 세어 보았나요?
여기 57가지의 비의 이름이 있습니다.
님도 추가해 보세요

.
단양한옥마을 한옥펜션 우산정사 (항아HP 010-917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