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한옥마을 우산정사
ㅇ 담장밑에 해당화가 피었다.
ㅇ 달포전에 마당과 뒤곁, 앞길에 심은 나무들에서 벌써 봄꽃들이 피고 지고있다
- 이번에는 해당화가 피었다.
ㅇ 서울에서 온 가족들
-큰누님 가족 8명, 작은누님 가족 3명, 그리고 큰아들 가족 4명이 놀러왔다.
ㅇ 마당에서 삼겹살 파티중
- 민박집 할아버지가 되어 손님들에게 숯불을 피워주는 것이 일상이 되었지만 아들이 더 잘하니까...
ㅇ 위로 누나가 둘이다보니 어렸을때는 누나들을 언니라고 불렀었다.
- 때는 1981년 봄, 제천에서 신입사원 시절에 있었던 에피소드 하나.
서울에서 큰누님에게서 전화가 왔었다. 나도 모르게 전화기에 대고 한 말이 "아~ 큰언니!" 어쩌고
저쩌고 ... 통화가 끝나고 나니 여직원들이 난리가 났었다. '언니가 뭐냐고'
ㅇ그 언니들이 왔다.ㅎ
- 린이와 주영이의 누마루 소꿉놀이...
ㅇ손자 완이는 사색중
ㅇ나무에 이름표를 달아줘야지...약 50종, 300그루
적송,반송,향나무,홍매화,청매실,황도,백도,배나무,자두나무,대추나무,밤나무,감나무,오죽,블루베리
해당화, 목련, 황금자작,황금반송,호두나무,산수유,헛개나무,엄나무,오가피,작약,목단(모란),목수국,
앵두나무,포도,사과,주목,모과나무,박태기(밥풀나무), 굳이 분류하자면 뽕나무 종류라는 구지뽕,
철쭉과 돌단풍, 미나리아제비꽃, 매발톱 등 여러가지 꽃들과 나물류, 채소등등이 있다.
ㅇ 항아는 포토중...
피화기 마을, 박영자 귀농귀촌협의회 가곡지회장 댁에서 시행한 '귀농귀촌인 공동포토작업'장에
뒤늦게 찾아갔다. 3월 17일 그날은 우리집 정원공사가 겹쳐 불참했었다.
- 한달이 지났지만 드디어 오늘 포토작업을 도왔다. 꽈리씨, 엄나무씨를 많이 심었다
푸짐한 점심대접을 받고, 함께 풍기에 있는 영생농원까지 가서 나무를 얻어오고 사오고...
ㅇ 뒤곁은 공사중
- 정원을 가꾸고, 증축분 건축신고까지 하고난후(32평이 되었다), 요즘은 뒤곁 마무리 공사중이다.
기단 옹벽 미장을 끝내고, 굴뚝 기초자리에 버림콘크리트를 하였다.
첨성대 모양으로 특색있는 굴뚝을 만들려고 하는데 잘될지 모르겠다. 뭐든지 처음하는 거라서...
아울러 수도가 옆에는 연못을 만들고 있는데 이것도 한반도 지도모양으로 진행하고있다.
ㅇ기차타고 온 린이.
큰아들 식구들이 이번에는 기차를 타고 내려왔다.
단양역에 마중가서 기차에서 내리는 손녀에게 조팝꽃 한가지를 주는데
어느 아주머니가 보시더니 "아이고 할어버지가 손녀게게 꽃을 주네..."하며 웃으신다.
ㅇ기차타고 간 린이.
"린이야~ 할아버지가 연못 만들어 놓을테니까 물고기 보러 또 놀러와" 했더니
손녀는 예의 반짝이는 눈빛으로 고개만 끄덕끄덕, 그렇게 떠나갔다.
항아는 서서히 출발하는 기차를 따라가며 차창에서 손을 흔드는 린이와 완이에게
"바이바이"하며 소녀처럼 달린다.
단양한옥마을 우산정사 한옥민박팬션 항아HP 010-917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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