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행서 - 일월영측 진숙열장
(날일, 달월, 찰영, 기울측, 별진,잘숙, 벌릴열, 베풀장)
-일월영측
해와 별이 차고 기울듯
인생도 생로병사로 흐르고
우주 또한 덧없음을 본다
우주의 기막힌 사기게임을 소개한다
이 무한하고 영원한 우주에 무슨 뜻이 있을까?
사실은 아무 뜻도 없다고 한다
인간만이 "이렇게 광활하고 영속적인 우주에 뜻이 없다는 것이
말이되는가?" 하고 그 뜻을 찾다보니
신이니, 진리니 하며 끝없는 체바퀴를 돌고있다고 한다
그것은,
"무색은 무슨 색일까?"
그와 같다...ㅎ
(EO의 페허의 붓다 外)
- 진숙열장
하늘에 많은 별이 있지만
옛 천문에서는 북두칠성을 중심으로 4방에 7자리씩 28수가 있다고 한다.
이렇게 외우면 싶다. "각규정두"
"각항저방심미기 규루위묘필자삼 정귀유성장익진 두우여허위실벽"
동서남북 순으로
角亢低房心尾箕(각항저방심미기) 奎婁胃昴畢紫參 ( 규루위묘필자삼)
井鬼柳星張翼軫(정귀유성장익진 ) 斗牛女虛危室璧(두우여허위실벽 )
귀신 쫓는 주문이라고도 한다
백체천자문 - 수서 (穗書)
여기서 수(穗)는 이삭을 말한다
벼이삭 뿐만 아니라 보리, 밀 등 곡식의 이삭을 뜻한다
이삭은 결실이라서 탐스럽다
사람도 짐승도 수확을 기다린다
연암 박지원의 글이 있다
老翁守雀坐南陂
粟拖拘尾黃雀垂
늙은이 새지키려
언덕에 앉았건만
개꼬리 조이삭에
참새 새끼 달렸네
백체천자문은 수많은 전서체로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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