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화첩(詩書畵帖)/행서, 백체천자문

행서 및 백체천자문 - 2한래서왕 추수동장, 윤여성세 율여조양 / 우산

woosanje 2013. 7. 5. 21:36

서예 행서  -  한래서왕 추수동장, 윤여성세 율여조양

                 

- 한래서왕 추수동장

열음(여름)을 닫고 결(겨울)을 준비하며

가을은 겨울을 위해 저를 담아낸다

 

계절이 바뀌는데는 바람이 인다

사람과 동식물은 월동을 준비한다

 

 

 

 

- 윤여성세 율여조양

달이 모여 해가 되고

율여의 법칙으로 세상을 조율한다

태초에 소리가 있었다. 율여는 그 음이라고 한다

 

 

 

 

 

 

 

백체천자문 - 용서 (龍書)

 

한획 한획이 용모습을 한 용서이다

용은 상상의 동물로서 어디서나 우두머리, 대가리 노릇을 한다

여기서도 용대가리를 들고있다.

 

 

 

 

백체천자문 - 봉미전 (鳳尾書)

 

글씨 꼬리가 봉황의 꼬리 모습이라하여 봉미서이다

 

저 위에 용두에 맞취 봉미가 나왔다

내가 참조하는 "역조성현전서백체천문" 이라는 책에는 '수운전'이라고 나왔는데

이 글씨체는 확인해보니 '봉미전'이다.

 

 

 

 

이 용서는 복희씨 시대에 만들어졌고

이 봉미서는 먼 옛날 탁록에서 치우천왕에게 백전백패하던

황제 헌원시대에 만든 글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