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정사 한옥대문 만들기 7 입주, 상량, 겹처마 지붕 시공 ㅇ입주 상량입주(立柱)란 기둥을 세우는 일이고상량(上梁)이란 대들보를 올리는 일이다. 여기서 들보는 종도리를 말한다. ㅇ못 하나 안박는?-그동안 치목했던 부재들을 결구해 나가기 시작했다.기둥과 신방목, 소매받이, 상인방, 중인방, 창방을 짜맞추었다.한옥을 지을 때 여기까지는 정말 못 한개도 안박고 짜맞춤 방식으로 튼튼하게 결구하게 된다.(여기까지는 흔히 말하는 한옥을 지을 때 못을 사용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맞다)그러나 서까래 공정부터는 나사못을 많이 많이 사용하게 된다. -새로 깎고 다듬은 목재가 뽀송뽀송해 보인다. 분홍빛 은은한 다글라스 홍송일세 ㅇ대문이라서 상량식은 하지 않았다.상량식에는 "상량문"을 종도리 하단에 쓰고, "상량축문"을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