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한옥마을
충북 단양에 '단양한옥민박마을'이 조성되고 있다.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대대리 하일지구에 한옥 21채를 지어 관광객을 위한
민박마을로 운영할 계획이다. 바로 "하일 한옥민박마을"이다.
한옥은 내부 골조를 모두 나무로 하고, 천장을 서까래가 보이도록
설계해 전통 분위기를 살릴 예정이다. 아궁이에서 불을 피워 난방하는 구들방도 만든다.
또 방 2∼3개를 갖춘 92∼120㎡ 규모로 지어 단양을 찾는 관광객이 숙박할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 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와 단양군은 이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에게 보조금 4천만원, 융자금 5천만원
(이율 3%, 5년 거치 15년 상환)을 지원하는데 이미 분양이 끝나고 공사중이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단양에 한옥민박마을을 시범적으로 조성한 뒤
관광객 유치에 성과가 있으면 다른 시ㆍ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백산 어의곡리에서 시작해 새밭계곡을 지나 흐르는 국망천(하일천) 옆에
농어촌공사에서 부지 7천여평을 조성하여 분양을 하였으며
위치는 한드미 마을 입구에 있는 대대1리 마을회관 건너편이다
소백산 비로봉에서 국망봉, 상월봉으로 흐르는 백두대간 주능선이 보이는 자락에 위치한
단양한옥마을 공사 현장
바로 옆에는 국망천이 흐르고 있다
충주 농어촌공사를 방문하는 날
약속시간이 여유 있어 인근 임경업 장군 기념관을 찾았다
-대소인원하마비- "모두 차에서 내려라"
임경업 장군의 칼 - 추련도
300 여년전에 장군이 쓰던 칼이 보관되어 있다
날이 시퍼렇게 서있고 칼날에는 장군의 한시가 새겨져 있다
농어촌공사 충주지사 건물
단양한옥학교 기숙사에서 삶아 먹는 이른 봄의 냉이
맹물에 냉이를 살짝 데쳐, 초장을 찍어먹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동기들이 캐온 냉이로 봄을 만끽하면서 뱃속에 전하는 봄의 맛이다.
임제 선생의 시귀를 음미한다
일년춘색복중전(一年春色腹中傳) "한해 봄소식을 뱃속에 전하노라"
단양한옥마을 옆 국망천에 물오르는 버들강아지
한옥마을 진입로로 나오면(약 3km) 큰 길가에 남한강 물이 흐르는데
가곡면사무소 방향으로 갈대숲이 자생하고 있다
봄에 보는 가을 정취이다
물가에 매어있는 조각배 - 가곡호
- 가곡정 모습
가곡정은 창방위에 소로, 장여, 도리를 얹었다
시내버스를 기다리던 할머니 한분, 할아버지 한분의 히치하이킹을 수락하고
약 5km 떨어진 단양 시내버스터미날에 할아버지를 내려드리고
할머니는 나와 행선지가 같아 단양역까지 함께 갔다
(단양역에 차를 세워놓고 청량리까지 중앙선을 이용한다.)
귀경길에 단양역에 세워진 안내도를 보니
소백산 자락길이 한옥마을이 있는 대대리를 지나가고 있다. 바로 5자락길인 '황금구만냥길'
나는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백산과 함께 할 것인가?
녹색쉼표 단양은 연단조양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단양은 한반도의 배꼽이라고 한다.
도의 중심인 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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