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정사 한옥의 향기/실전 -우산정사(宇山精舍) 한옥짓기

우산정사 한옥짓기 - 장독대, 누마루 창고, 봉당 그리고 창호 DIY

woosanje 2014. 12. 11. 21:35

우산정사 한옥민박팬션

 

ㅇ우산정사 설경

 - 사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한옥을 완공했지만 아직도 보완해야할 부분이 남아있다.

 

ㅇ누마루 아래 빈공간에 전벽돌을 쌓고 판문을 달아 창고를 만들었다

- 남방문화의 산물인 누마루는 난방을 하지 않은 여름공간이지만 발코니 창도 달고 마루 아래에

  창고를 들여 단열을 도모했다.

 

ㅇ 안방 화장대 앞에 앉는 의자를 만드는 중이다.

    화목으로 들어온 통나무(참나무) 속을 엔진톱으로 깎아내고 다듬고 있는데 17호 한옥을 짓고

있는 단양한옥학교 8기 한분이 보시더니 어디서 육송 통나무를 하나 가져왔다. 고맙기도 하지...

 

ㅇ 세상에 없을 전통창호 하나를 처음 만들어 보았다 - 풍류(즐거울) 樂자 창호이다 

- 누마루와 거실 사이의 불발기창을 팔각문으로 만들어 누마루 쪽에 달았는데(소백구름공방)

   팔각문을 여닫이로 하였더니 문새가 떠서 나름 창호를 하나 만들어 거실쪽에 달았다.

 

ㅇ 두번째 작품 - 복 福자 전통창호

 - 벽에 있는 기둥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조화롭게 보이도록 가창호(假窓戶)를 만들어 달았다

 

ㅇ 십오야 가창

 - 객실에 십오야 가을풍경을 담은 가창을 만들어 달았다.

 

ㅇ뒤곁에 봉당은 현무암판석과 황토로 운치있게 마감했다.

- 사진에 보이는 주름관이 온돌방의 임시굴뚝인데 곧 마감을 해야하는데 전벽돌로 할지 와편으로 할지

통나무 껍질로 할지 고민하다보니 날이 추워졌다

 

ㅇ 뒤곁  법면과의 경계에 장독대를 만들었다. 역시 현무암판석과 백시멘트 및 황토마감

 

ㅇ소백설백천지백

- 지난주에는 단양한옥학교 7기 모임이 우리집에서 있었다. 한옥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만나서

6개월간 숙식을 같이하던 그리운 이들을 보았다.

다음주에는 귀농귀촌인 협회에서 지원받아 시행하는 우산정사 집들이가 있다

 

한옥민박팬션 우산정사(단양한옥마을 내) - 충북 단양군 가곡면 대대한옥길 37 항아HP 010-917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