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집짓다 말고 잠시 해찰하였다.
5기 김선배 밭에있는 철쭉을 정리하고 고구마를 함께 심기로 했다
단양, 장회나루 삼거리에서 수산, 덕산으로 이어지는 지방도로를 타고
깊숙히 들어가니 길가에 자리한 삼백여평 밭에는
철쭉 600여 그루가 내년 소백산 철쭉제를 위해 키를 다투고 있었다.
이중에 200그루가 우리 몫.
ㅇ내년에 우리 마당에 심을 철쭉
- 김선배 부부와 항아와 함께 드문드문 심어있는 철쭉을 파서 한곳으로 모았다.
ㅇ 철쭉 반, 잡초 반
- 단양한옥학교 이상균 교수가 심어 놓았다가 정리하면서 인계받았으니
벼농사로 말하면 입도선매에 해당
ㅇ막간에 미나리 다듬기
-시골에 살아보니 나물반찬은 주위에서 많이 조달해 먹게된다.
ㅇ시장에서 사온 고구마순 10단
- 한단에 약 백개정도...
ㅇ마을에서 농사짓는 분에게 부탁하여 로타리?라는 것을 내었다. 고랑 만드는 것을 로타리...
- 용역값이 한평에 250원으로 50원 올랐다고...
ㅇ먼저 고랑 각을 잡고...
ㅇ검은 비닐을 씌우고
- 비닐을 씌우지 않으면 잡초관리가 안된다고...
ㅇ막대기로 비스듬히 찔러 구멍을 내고...
ㅇ고구마순을 하나씩 넣고
- 물도 주고...
ㅇ항아는 보직을 잘받았다.
- 시원한 물가에서 물만 퍼주면 된다. 보직을 바꾸자니까 권리금을 내란다.
ㅇ김선배는 뙤약볕에서 고구마순 천개를 심고...
ㅇ복이 언니도 땡볕에서 고구마순 천개를 일일이 덮고...
ㅇ항아는 뒤늦게 사진포즈...
ㅇ농사 체험을 해보니 왜 농사"짓기"인줄 알겠다.
집짓기 처럼 "짓기"는 힘들다. 창조니까...
농사는 허리에 독이다.
ㅇ 담장과 기단 공사중에 마당 한곁에 부려놓은 마사토 50톤을 깔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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