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정사 한옥의 향기/소식-단양한옥마을

단양한옥마을 - 벌통, 부추, 홑나물

woosanje 2014. 4. 6. 22:49

단양한옥마을에도 봄이 왔다.

 

직영으로 공사한답시고 내 집 짓기에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오늘은 모처럼 오전 한때 해찰을 하며 마을 공사소식(준공된 집은 제외)을 모아 보았다.

 

ㅇ 나무에 피는 연꽃, 목련으로 만든 꽃차 한잔 - 요즘 항아의 취미생활

 

ㅇ 우리집은 기와 올릴 준비를 마치고, 삼천포에서 올라올 KS 신진기와를 기다리고 있다.

 

ㅇ마늘순이 올라오고 있는 마늘밭 건너 단양한옥마을 전경

 

ㅇ아랫집인 안사장 댁 부지에 담장먼저 쌓고 기초 준비를 하고 있다.

 

 

ㅇ5기 김종렬 선배 댁은 준공검사를 앞두고 마무리가 한창이다.

 

ㅇ소백산뜨락식당의 양점희 댁은 바닥 미장공사후 바람을 들이고 있다.

 

 

ㅇ아랫길 건너편에 있는 집 세채 부지에도 기초공사를 하고 있다.

- 맨끝 부지

 

- 그 직전 부지

 

ㅇ최정옥씨 댁은 색감좋은 황토벽돌로 벽체공사를 끝내고 내부 설비공사가 한창이다.

 

ㅇ마을 입구 박길봉씨댁은 보일러실을 끝으로 거의 마무리를 하고 있다.

 

ㅇ4호 박기숙씨 댁은 주인내외가 직영으로 담을 쌓고 있는데 오늘은 황토몰탈 바르기...

ㅇ 항아와 함께 김종렬 선배부부를 따라 뒷산에 올라 벌통 4개를 놓는걸 도왔다.

 

ㅇ내려 오는 길에 홑나물 새순을 따고있는 항아

-홑나물은 화살나무의 새순이라고 ...

 

ㅇ산비탈에서 파온 부추

-부추순은 잘라먹고, 잔뿌리를 쳐내고 집뒤켵 법면에 심어 놓았다.

-옆에는 복이 언니네가 준 옥수수도 열네그루도 나란히 심었다.

 

ㅇ봄을 재촉하는 듯이 보이는 한옥마을 전경

 

- 기와공사가 끝나야 비계(아시바)를 철거할수 있고, 그 뒤에야 본격적인 벽체,고막이 공사를 할수 있는데

  삼천포에서 온다는 기와는 대금 지급한지 한달이 되었는데도 소식도 없고...

  자투리 시간에 벽체 한칸 시범공사, 고막이 한칸 시범공사에 이어

  오늘은 하방 밑에 단열재(EPS)를 잘라 넣었다. 

 

보여 주고 보아 준다고 보~옴

귀촌하여 단양에 살다보니 제천만해도 대도시다.

내일은 추가자재 구입겸 봄나들이 나간다.

코스는 소백구름공방~하선암,중선암,상선암~옥순대교~정방사~청풍벚꽃길

~제천 건토배, 예닫이, 대원타일~단양 벚꽃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