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 벚꽃 - 보는 이 마음도 개화

[무심천, 청주 (2010.4.14) ] --- korea. ㅎ ▩ 무심천의 벚꽃-No Mind 「항아와 벚꽃」 우암산, 그 와우의 쇠꼬리가 물장난을 치고 있는 무심천에 벚꽃이 피었다 그 누구라도 무심해 질수가 없다 ▩추억의 길 - Mindless 「25년전의 추억」-밤 벚꽃이 아름다웠던 그날을 회상하며... 1980년대 중반의 어느 봄날 밤 항아와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담던 그 때 그 길 무심천의 물과 무심천의 꽃과 무심천의 거리에 말을 붙여보아도 우리의 사연을 아는지 모르는지 참으로 무심하다

▩날이가고 달이가고... 「게 섰거라」찰나를 찍어본다 세월은 간다고 하지만 세월은 언제나 남는다 사람이 갈뿐 추억이 갈뿐 세월은 무심이다. Mindlessness

▩화무십일홍 인무백년청 「꽃을 본다」세월의 손톱을... 이 꽃을 몇번이나 더 볼 수 있을까? 꽃은 피고지고 사람은 나고죽고 아마도 세월도 무로 없어졌다가 우주로 생겨났다가...Mindlessnessless

그냥, 꽃은 무심히 피었고 꽃이 좋았다. 벚꽃이 피었다. 보는 이 마음도 개화한다 [무심천에서 (2010.4.14) ] /宇山

 

--- 사진 상세 ---(2010.4.14/무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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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lipse of the moon - Brian C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