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5.23(토) 백두대간 만항재~태백산~도래기재 야생화 [27.65km]
[홀아비바람꽃]
풀섶에 들어서자 반겨주는 비에 젖은 야생화들
[병꽃]
[벌깨덩굴]
- 가을 대간길은 투구꽃이 많고 봄 대간길은 벌깨덩굴이 많다.
[쥐오줌풀]
- 함백산 만항재에서 내려가는 대간길에는 야생화들이 무리지어 꽃밭을 이루고 있다
[당개지치]
- 삿갓나물인가 했더니, 당개지치라고...
[화방재(950m)를 지난다 - 여기까지는 사실상 함백산 구간이다]
- 이곳 주민들은 꽃천지 화방재라는 이름을 잘 모르고 어평재라고 해야 안다
[줄딸기꽃]
- 태백산 치마자락에 들어서며 만나는 줄딸기꽃
[광대수염]
- 꽃 이름 만큼이나 자태가 특이하다.
[두루미꽃]
- 두루미처럼 목을 길게 빼는데 아직 꽃대가 자라지 못했다.
[앵초]
- 사진으로만 보고 말로만 듣던 앵초를 많이 보았다.
[개별꽃]
- 함백산에 못지 않는 태백산의 야생화들
[노루삼]
[홀아비바람꽃]
[태백산 주목나무]
- 태백산 정상에 가까이 가면서 처음 만난 산객이 부자지간인 듯...
아이에게 "대단하구나"하고 말을 건넸더니, 아이가 "고맙습니다~"하다가 넘어질 뻔...
- 살어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
[노랑무늬붓꽃]
- 올해는 서력기원, 즉 AD 2,009년 (Anno Domini 그리스도 이후~)
[졸방제비꽃 밭]
[노랑제비꽃]
[앵초 꽃밭]
[산죽길 산죽꽃]
[애기나리]
[풀솜대]
- 백두대간 마루금이 점차 경북과 충북 경계로 들어서기 시작하는 구간이다.
태백산도립공원을 지나면서 내륙으로 휘어지면서 소백산국립공원으로 굽이친다.
위로는 강원도 영월에서 충북 단양으로 넘어가게 되고
아래로는 강원도 태백에서 경북 봉화로 넘어가게 된다.
[미나리냉이]
[큰꽃 으아리]
- 설악산에서 본 야생화 씨방이 종덩굴꽃 씨방인가 으아리꽃 씨방인가
논란이 분분했었는데 드디어 으아리꽃을 보았다(야생화치고는 큰 꽃)
[솜방망이]
- 죽대(둥글레) 밭에 피어 있는 솜방망이 꽃
- 도래기재에 내려서자 비가 멎었다. 춘양방면으로 100여미터 진행하니 육각정자가 보인다.
비에 젖은 몸으로 화단 옆에 앉아 야영장비를 챙기는데 항아한테 전화가 왔다
"노무현 대통령이 죽었대~"
비에 젖어 쓸쓸한 중에 인생무상이 느껴져 야영장비를 걷어 서울로 출발한다.
宇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