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눈이 함박눈
달초에 많은 눈이 내렸다. 설경에 묻힌 우산정사
- mbc아카데미 귀농귀촌투어팀 방문
그 눈이 그친 주말에 mbc아카데미 귀농투어팀이 우산정사를 찾아왔다.
서울에 있는 mbc아카데미 귀농 단양투어에서 단양한옥마을을 찾아온 것이다.
우산정사 앞 마당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 귀촌 선배와의 대화
거실에서 생강차 한잔을 대접하면서 항아가 귀농귀촌 선배입장에서 많은 설명을 하고
많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지고 마을 한바퀴를 안내하여 돌아보았다
- 한가한 자연, 바쁜 인생
함박눈에 테러당한 세상풍경은 한가하다.
"백수가 과로사 한다"고 이런 저런 일들로 바빠서 한동안 블로그에 포스팅하지 못했다
- 어긋난 비행
어느날 패러글라이딩 하는 라이더가 한옥마을 위쪽으로 바람을 타고 내려왔다.
소백산을 배경으로 하는 멋진 비행 풍경이다
- 뽀로로 눈썰매
겨울에 오시는 손님들과 연말에 올 손녀손자들을 위해 소나무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다.
손녀를 위해 만들어 놓았던 뽀로로 눈썰매를 꺼내어 색을 입혔다
-지난 해 만들어 손녀에게 보여줬더니 "할아버지~ 난 빨간 썰매가 좋아요" 그래서 빨간색을 칠해 놓았다
- 모녀의 정
지난 번 오신 손님이 마당에서 따님의 머리를 정갈하게 빗어 묶어주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 3년 마무리
집을 지으면 3년을 마무리해야 한다더니 할일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미루었던 손님방 우물반자에 청판을 만들어 덮었다.
청판 몇군데에 포인트로 새기려던 서각은 틈날때 차차 하기로 한다.
- 단양한옥마을의 설경
단양한옥마을의 주민들이 노력하여 온업 홍보를 하다보니
어느덧 인지도를 높여가면서 매주 주말은 마을에 손님들로 분주하다.
- 수정고드름
"고드름 고드름 수정고드름"이라는 글제로 귀농귀촌밴드에 이 사진을 올렸더니
이웃 여왕님이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라고 리플로 노래했고
쎄실 아낙님이
"각시방 영창에 달아 놓아요"라고 노래를 마무리해주었다.
문득 동심으로 돌아가 따라불러보니 다 산 나이에도 웬지 슬픈 곡조에 센치해진다.
- 온돌방 따끈히 데워놓았다.
단양한옥마을 우산정사-충북 단양군 가곡면 대대한옥길 37
문의 : HP 010 - 9170 - 0823
찾아 오시는 길
주소 : 충북 단양군 가곡면 대대한옥길 37 (구주소 가곡면 대대1리 704번지)
네비게이션 : 덕평교(대대1리) 찍으면 한옥마을입구이고,
대대1리 노인회관 찍으시면 개울건너에 한옥마을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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