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화첩(詩書畵帖)/난첩(蘭帖)

한지의 종류

woosanje 2013. 7. 23. 07:04

 

1. 화선지 크기

 

전지 70*135cm

2절지 35*135

3절지 70*45

4절지 35*68

8절지 35*34

 

2. 한지의 종류

 

각지(角紙)
가장 두꺼운 종이.

간지(簡紙)
장지(壯紙)로 만든 두껍고 품질이 좋은 편지지.

감지(紺紙)
쪽 염료를 사용하여 염색한 염색지로서 주로 감람색(紺藍色)으로 물들인 색지 종이를 말한다. 감지 위에 먹 대신 금ㆍ은가루로 불경을 베껴 쓴 『감니금은니사경』이 전해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자람지(磁藍紙)라고 한다.

갑의지(甲衣紙)
북방을 지키는 병졸들이 겨울 옷 속에 솜옷 대신 입었던 종이 옷. 방탄 조끼 역할도 했다.

강갱지
넓고 두꺼운 한지.

견지(繭紙)
비단같이 희고 질기며 발묵이 좋은 고려시대 한지.

경장지(京壯紙)
조선시대에 서울의 조지소와 지방에서 생산된 지방지를 구분할 때 사용한 명칭. 세검정에 있었던 조지서에서 생산된 미장지(美壯紙)는 경장지(京壯紙)라 하였고, 각 지방에서 생산된 장지는 향장지(鄕壯紙)라 하였다.

경지(慶紙)
경상북도 경주에서 만들어진 한지.

경지(經紙)
불경을 베끼거나 찍을 때 사용하는 한지.

계림지(鷄林紙)
중국에서 우리 나라 한지를 부르던 이름.

계목지(啓目紙)
임금에게 올리는 문서에 사용했던 한지. 계목(啓目), 계본(啓本)은 정무에 관하여 임금에게 올리는 문서를 말한다.

계사지(啓辭紙)
논죄(論罪)에 관한 일을 임금에게 올리는 문서에 쓰기 위하여 특별하게 만든 한지.

계색지(繼色紙)
점엽장사본(粘葉裝寫本)의 단편을 말한다.

고정지(藁精紙)
향토색이 짙은 지방지로서 볏짚, 보릿짚, 귀리 등의 단섬유로 만든 한지. 섬유가 짧아 이들 재료만으로는 한지를 만들지 못하고 닥, 마, 뽕나무 등 장섬유의 재료와 혼합해서 사용했다. 북부 지방에서 귀리짚으로 만든 한지는 북지(北紙), 북황지(北黃紙)라고도 한다.

곡지(穀紙)
닥 껍질을 원료로 하여 만든 종이. 미지(梶紙), 가지지(加地紙)라고도 하며, 사경(寫經)에 많이 사용하였다.

공물지(貢物紙, 胡尺紙)
조선시대 때 청나라에 보내는 공물을 포장할 때 사용한 종이를 말한다.

공사지(公事紙)
관아에서 공사의 일을 기록할 때 사용한 종이.

교지지(敎旨紙) / 사령용지(辭令書紙)
관에서 사용한 문서지. 급제서지와 같이 양질의 한지이다.

관교지(官敎紙)
임금의 교지나 중앙 관서의 공문서용 한지. 주로 관아에서 사령(辭令)이 사용한 종이이다.

궁전지(宮箋紙)
임금께 길흉을 적어 올릴 때 썼던 한지.

권선지(勸善紙)
절에서 보시를 청할 때 사용한 주머니. 권선대(勸善袋), 권지(勸紙)라고도 한다. 절을 짓거나 불사가 있을 때 또는 추수기 등에 집집을 돌아다니며 나누어 주었다.

금지(金紙)
안피지나 석견지에 금박 혹은 의사박(擬似箔)을 도포하여 만든 한지. 은박을 도포하여 만든 것은 은지라고 한다.

남지(藍紙, 紺紙)
남색의 한지. 남지에 금니, 은니 또는 박, 호분(胡紛) 등을 살포하여 사경(寫經)이나 헌상(獻上)하는 책을 만들었다.

노화지(蘆花紙)
갈대를 원료로 하여 수부법으로 만든 한지. 주로 경기도 지방에서 생산하였으며, 품질이 조악하였다.

농선지(籠扇紙)
합죽선 바탕지로 많이 사용한 한지. 전라도 용담 지역에서 생산하였다.

단목지(丹木紙)
단목(소목)으로 붉게 물들인 한지.

단지(檀紙)
백색 후지(厚紙)로 우리 나라 옛 종이의 하나. 주로 봉서(奉書)에 사용하여 봉서지라고도 하였다.

대마지(大麻紙)
대마의 인피 섬유를 원료로 만든 종이. 종이가 질겨 주로 포장 용지로 사용한다. 대마의 절연성(絶緣性)을 이용하여 전기절연체용(반도체)으로도 사용한다.

대발지
창호지발 중에서 큰 대발로 뜬 한지. 크기는 2자×3자 7치(60cm×110cm)이다.

대호지(大好紙)
과거 시험을 치를 때나 시권(試卷)에 사용하는 넓고 길며 다소 거친 한지. 주요 중국 조공품이었다. 장판지 뜨는 방식으로 초지하며, 한지 중 가장 큰 종이이다.

도광지(塗壙紙)
무덤 속 벽에 발랐던 한지.

도련저주지(搗練楮注紙)
저화(楮貨)를 만드는 데 썼던 한지. 다듬잇돌로 두들겨 부드럽게 하여 사용하였다.

도련초주지(搗練草注紙) / 도련지(搗練紙) / 도침지(搗砧紙)
모필이 잘 움직이도록 한 한지. 다듬잇돌로 두드려 부드럽고 고르게 윤이 나게 하였으며, 중국에 조공지로 많이 보냈다.

도배지(塗褙紙)
벽면 도배용으로 사용하는 종이.

도침백지(搗砧白紙)
전통적인 가공 처리지로서 홍두깨에 말아 다듬질하여 광택을 낸 백지. 옛날에는 필사를 위하여 이러한 가공 방법을 많이 이용하였다.

도화지(桃花紙)
잇꽃(홍화)으로 붉게 물들인 한지.

동유지(桐油紙)
유지(油紙)의 일종으로 유동씨에서 짜낸 건성(乾性)의 기름인 동유를 도포하여 건조한 한지. 주로 포장 용지, 우구(雨具), 등(燈)의 제작에 사용한다.

등지(藤紙)
등나무 껍질을 섞어서 만든 종이.

등피지(等皮紙)
가죽과 비슷한 질감의 종이를 말하며 우둔지라고도 한다. 주로 종이 북을 만들 때 사용한다.

마지(麻紙)
마의 인피 섬유를 원료로 만든 종이와 마포(麻布)를 재단하여 만든 종이 두 가지가 있다. 앞의 것은 지질이 곱고 당지(唐紙)와 비슷하나 뒤의 것은 지면이 약간 거칠고 절단된 조각이 나타난다.

마골지(麻骨紙)
마의 겨릅을 잘게 부수어 섞어서 만든 한지.

만년지(萬年紙)
칠이나 기름을 먹인 한지.

만지(繭紙) / 견지(繭紙)
고려시대 한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질기다. 일명 고려지라고도 한다.

면지(棉紙)
목화를 원료로 만든 종이. 주로 넝마를 이용하며, 닥 등의 다른 재료와 혼합하여 만들기도 한다.

면지(面紙)
장례 때 죽은 사람의 이름을 가리는 오색지.

반고지(反古紙)
이미 사용하여 못쓰는 한지. 한 번 사용한 한지의 이면(裏面)을 다시 쓴 데서 생긴 명칭이다. 설지(屑紙; 부스러기 종이), 고지(故紙), 폐지(廢紙), 구지(舊紙), 배지(排紙), 난지(爛紙), 창저, 파고지(破故紙)라고도 한다.

배접지(褙接紙)
한지나 화선지 등으로 만든 작품의 뒷면에 보존이나 보관의 목적으로 붙여 썼던 종이.

백로지(白露紙)
평안도 영변에서 만들었던 한지. 영변지(寧邊紙)라고도 한다.

백면지(白綿紙)
품질이 희고 좋은 백지. 공물로 많이 쓰였으며 백면지전계(白綿紙廛契)가 있었다.

백지(白紙)
색깔이 희고 크기가 큰 한지. 주로 책을 만드는 데 사용했다.

백추지(白致紙) / 신라지(新羅紙)
손목(孫穆)의 계림지(鷄林紙)에 기록된 가장 오래된 종이. 희고 광택이 난다.

별백지(別白紙)
품질이 아주 좋은 백지. 별백지는 외국에서 한지를 부르는 이름 중 하나이다.

봉물지(封物紙)
봉물을 포장할 때 사용한 한지.

부본단지(副本單紙)
서류의 부본을 만들 때 사용한 한지.

분백지(紛白紙)
가루를 먹인 흰 한지.

분주지(紛周紙)
한지의 표면에 쌀가루를 뿌리고 도침하여 만든 두루마리 한지. 전라북도에서 생산하였다.

사고지(四古紙, 恒用紙)
서당에서 글자 연습용으로 사용한 한지.

사괴지(四傀紙)
백지의 하나로 본(本)이 크고 두꺼운 한지.

사록지(紗瘟紙)
종이를 뜰 때 발의 자국을 없애기 위해 발바닥 밑에 비단을 씌워 뜬 한지. 일명 미사라시지라고 한다.

삼첩지(三疊紙)
백지보다 두껍고 가로 너비가 큰 한지.

상지(桑紙) / 상피지(桑皮紙)
뽕나무 껍질을 원료로 만든 한지.

상지(橡紙)
도토리 나무로 물들인 저지(楮紙). 주로 금ㆍ은니를 사용하여 사경하는 데 이용하였다.

상지(常紙)
품질이 좋지 않은 보통의 한지.

상화지(霜華紙)
광택이 나고 질긴 한지. 전라북도 순창 부근에서 만들었다.

색간지(色簡紙)
색이 있는 편지지. 가로 55cm, 세로 28cm의 색지에 1.5cm의 행간 33행이 붉은색으로 그어져 있다. 낙은지(落銀紙; 은박가루를 뿌린 것)이므로 앞뒷면을 막론하고 밤하늘에 별이 반짝이듯 반짝거린다. 고급지로서 색깔은 쑥색, 남색, 연분홍색, 분홍색, 노랑색, 옥색, 보라색 등 7색이 있다. 사대부 부인들의 편지를 내간지라고 하는데 내간에서 사용한 편지 봉투답게 우아하고 품위가 있다.

서계지(書契紙)
조선시대에 일본과 교섭하던 문서에 사용한 한지.

서본지(書本紙)
글체의 본을 썼던 한지.

선지(扇紙) / 선자지(扇子紙)
부채를 만드는 데 사용한 한지. 선자지(扇子紙)라고도 한다. 강인하고 두꺼우며 종이 연을 만드는 데에도 사용한다. 전라도 용담에서 많이 생산하였다.

선익지(蟬翼紙)
잠자리 날개처럼 매우 얇은 한지.

설화지(雪花紙)
강원도 평강에서 만들었던 백지. 눈송이처럼 희다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이다.

세화지(歲畵紙)
신년을 축복하는 뜻으로 궐내에서 반사(頒賜)하던 그림을 그린 한지. 보통 선동이 불로초를 짊어진 것이나 태상노군(太上老君)을 그렸다.

소발지
작은 발로 뜬 한지. 크기는 1자 7치×3자이다.

소지(燒紙)
신에게 기원할 때 태워 올리는 한지. 천지(天紙)라고도 한다.

소호지(小好紙)
대호지보다 약간 작고 품질이 떨어지는 한지.

송엽지(松葉紙)
솔잎을 잘게 부수어 섞어서 만든 한지.

송피지(松皮紙)
소나무의 껍질을 원료로 만든 한지.

시전지(詩箋紙)
직사각형의 지편(紙片), 시가, 서한에 이용한 한지. 종이 한쪽에 간단한 삽화를 목판으로 찍어 넣어 아름답게 꾸몄는데 개인 취향에 따라 사용하는 종류가 달랐다.

시지(試紙)
과거 시험에서 답안지로 사용한 한지.

시축지(詩軸紙)
시를 적던 두루마리 한지.

심해지
폭이 좁고 얇은 한지.

아청초주지(鴉靑草注紙)
검푸른 (쪽)물을 들인 얇은 한지.

안피지(雁皮紙)
안피라는 산닥나무의 껍질을 원료로 만든 한지. 지질이 매우 얇으나 질기며 투명하여 모사용(模寫用)으로 널리 쓰였다.

열품백지(劣品白紙)
품질이 좋지 못한 백지.

염습지(殮襲紙)
시신을 염습할 때 사용하는 한지.

염지(染紙)
경문을 이르는 것으로 주로 염색한 불교 경전을 말한다.

영지(影紙, 井間紙)
글씨를 쓸 때 글자의 간격을 고르게 하기 위해서 종이 밑에 받히는 밑종이로 정간을 붉은 선으로 그은 한지.

옥색저주지(玉色楮注紙)
옥색 물을 들인 종이.

완지(完紙)
전라북도 완주(完州; 전주의 옛 지명)에서 만들었던 한지.

우산지(雨傘紙)
우산 만드는 데 사용한 종이.

운문지(雲紋紙)
여러 가지 모양의 구름이 서로 얽혀 이리저리 움직이는 듯한 무늬가 있는 한지. 종이 크기보다 약간 큰 그릇에 물을 붓고 종이를 담근 후에 진하게 간 먹물을 여기저기 몇 방울 떨어뜨린다. 먹물이 구름처럼 번져 나갈 때 물에 잠긴 종이를 살짝 들어올리면 구름처럼 흩어진 먹물이 고스란히 종이에 얹히는데 이것을 그대로 잘 말린다. 먹물 외의 다른 채색도 가능하다.

운모지(雲母紙)
운모가루를 뿌려 혼합시켜 만든 한지. 운모입지(雲母入紙)라고도 한다. 감지로 염색하면 운모감지가 된다.

월력지(月曆紙)
달력을 만드는 데 사용한 종이.

유둔지(油芚紙)
닥종이를 이어 붙여 만든 두꺼운 기름 한지. 비가 올 때도 사용할 수 있으며, 전시에는 야외용 천막을 만드는 데 사용하였다.

유목지(柳木紙)
버드나무를 잘게 부수어 섞어 만든 한지.

유엽지(柳葉紙)
버드나무 껍질을 원료로 만든 한지.

은면지(銀面紙)
은색 빛깔로 반들반들하게 만든 한지.

의이지(薏苡紙)
율무를 원료로 만든 한지.

인지(印紙)
인장을 찍거나 새기는 데 사용하는 밑그림용 한지.

입모지(笠帽紙)
갓 위에 쓰던 우장용의 기름 한지.

자문지(咨文紙)
중국과 왕래하는 자문(咨文; 외교문서)을 쓰던 두껍고 단단한 한지.

장지(壯紙)
부기용(簿記用)으로 많이 사용한 크고 두꺼운 종이. 길이는 3자 8치, 너비는 2자 9치이다. 상용하는 후지(厚紙)로 지질이 두껍고 질기며 지면에는 윤이 흐른다. 전라도 지방에서 생산하였다.

장경지(藏經紙)
경전을 만들 때 사용하는 한지. 광택이 나는 두꺼운 종이로 황색, 백색 두 종류가 있는데 황색지를 흔히 볼 수 있다.

장판지(張板紙)
방바닥 장판으로 사용하는 한지. 콩댐으로 코팅하거나 그을음을 먹여 사용하는 두꺼운 한지를 말한다.

저주지(楮注紙)
조선시대에 저화를 만드는 데 사용한 한지. 닥나무 껍질로 만들며 길이는 2자 5치, 너비는 1자 4치이다.

저지(楮紙)
닥나무 껍질의 섬유로 만든 한지의 통칭.

전문지(箋文紙)
국가에 길흉이 있을 때 글을 쓰는 한지.

족보지(族譜紙)
족보를 만들 때 사용하는 한지.

주본지(奏本紙)
임금님께 올리기 위해 특별히 만든 한지.

주유지(注油紙)
우산 만드는 데 사용한 한지. 유둔지(油芚紙)라고도 한다.

주지(周紙)
두루마리로 만들던 한지.

주지(注紙)
승지가 임금 앞에서 왕명을 받아 적던 한지.

죽지(竹紙)
대나무 줄기 내부의 엷은 피막으로 만든 한지.

죽청지(竹靑紙)
아주 얇고 질기며 단단한 한지.

중발지
중간 크기의 발로 뜬 한지. 크기는 1자 9치×3자 3치이다.

지갑(紙甲)
종이로 만든 갑옷. 병기의 하나이다. 『세종실록(世宗實錄)』에는 “종이를 접어서 미늘을 만들고, 녹비로 엮어 만들어 검은 칠을 한 것은 지갑(紙甲)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지등지(紙燈紙)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한 한지. 등롱지(燈籠紙)라고도 한다.

창작지(倉作紙)
조선시대 세미(稅米)에 덧붙인 수수료용 한지.

창호지(窓戶紙)
문과 창을 바르는 한지.

책지(冊紙)
책을 만들 때 사용한 한지.

척지(尺紙)
작은 크기의 한지. 작은 사본(寫本), 간찰, 서간의 의미이며 척소(尺素)라고도 한다.

첨지(籤紙)
책에 무언가를 붙이기 위해 표시하는 한지. 부전지(附箋紙)라고도 한다.

첩지(疊紙)
절첩(折疊)하여 만든 책본이나 책 봉투에 사용한 한지.

축문지(祝文紙)
제사를 지낼 때 축문을 쓰던 한지.

초도지(初塗紙)
도배할 때 맨 먼저 바르던 한지.

초록지(草綠紙)
회화나무꽃으로 염색한 한지.

초지(草紙)
글의 초안을 잡을 때 사용한 한지.

취지(翠紙)
하늘색 물을 들인 한지.

타지(打紙)
다듬질을 하여 매끄럽고 광택이 나는 한지. 단지(檀紙)라고도 한다.

태장지(苔壯紙)
털과 같이 가는 이끼나 해초를 섞어서 만든 한지.

태장지(苔狀紙)
김을 섞어서 뜬 한지. 지질이 강하며 문양이 아름다워 어음으로 많이 사용하였다. 전라도에서 생산하였다.

태지(苔紙)
가는 털과 같은 이끼를 섞어서 뜬 한지. 측리지(側理紙)라고도 한다.

포목지(布目紙)
종이를 뜰 때 발의 눈을 없애기 위해 포(布)를 씌워 뜬 한지.

표문지(表文紙)
제왕에게 올리는 글을 쓰던 한지.

표전지(表箋紙)
임금에게 올리는 표문(表文)과 전문(箋文)을 쓰기 위해 특별히 만든 한지.

표지(表紙)
책 표지로 사용하는 한지.

피지(皮紙)
닥 껍질을 함께 넣어 만든 한지. 질이 낮다.

혼서지(婚書紙)
혼인할 때 사주단자에 넣어 보내는 한지. 색지가 많다.

홍저주지(紅楮注紙)
붉은색 물을 들인 한지.

홍패지(紅牌紙)
홍패를 쓰던 한지. 홍패는 문과의 회시(會試; 문과, 무과 초시에 합격한 자가 서울에서 다시 보는 복시)에 급제한 사람에게 주는 증서이다. 붉은 바탕에 급제자 이름과 성적, 등급을 적었다. 두꺼운 장지 세 장을 합쳐 사용하므로 매우 두꺼우며, 붉은 바탕에 금박 점이 여러 개 떨어져 번쩍거려 우아하고 화려한 느낌을 준다.

화지(火紙)
담뱃불 등을 붙이는 데 사용한 한지. 얇은 종이를 길게 말아서 만들었다.

환지(還紙)
재생지.

황국지(黃菊紙)
노란색 치자물을 들인 한지.

황마지(黃麻紙)
황마를 원료로 만든 한지. 충해를 막기 위하여 황백나무로 물들였으며, 사경용지(寫經用紙)로 많이 사용하였다.

황지(黃紙)
누런 빛깔의 한지. 고정지(藁精紙)라고도 한다. 주로 함경도 지방에서 많이 생산하였다.

후지(厚紙)
두꺼운 종이. 시지(詩紙)로 많이 사용하였다.

황염초주지(黃染草注紙)
노란 색의 얇은 한지. 매자나무 열매로 물을 들였다.

흑지(黑紙)
검은 색으로 물들인 종이.

[네이버 지식백과] 용어해설 | 한지의 종류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한지, 2002.6.20, 현암사)